(12. 9. 22)
상사화(相思花) / 洪海里
내가
마음을 비워
네게로 가듯
너도
몸 버리고
마음만으로
내게로 오라
너는
내 자리를 비우고
나는
네 자리를 채우자
오명가명
만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
마음의 끝이 지고
산그늘 강물에 잠기우듯
그리움은
넘쳐 넘쳐 길을 끊나니
저문저문 저무는 강가에서
보라
저 물이 울며 가는 곳
멀고 먼 지름길 따라
곤비한 영혼 하나
낯설게 떠도는 것을!!
곡 -Evening Bell / Sheila Ryan
'앨범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안 솔섬의 낙조.. (0) | 2012.09.23 |
---|---|
채석강에서.. (0) | 2012.09.23 |
강원도 부연마을 여행..3 (0) | 2012.08.06 |
강원도 부연마을여행..2 (0) | 2012.08.06 |
강원도 부연마을 여행..1 (0) | 2012.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