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요

옛사랑 / 이문세

금빛여정 2010. 12. 27. 16:23

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가을위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 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 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 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 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