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요

서른 즈음에/김광석

금빛여정 2011. 5. 5. 09:48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람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