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 27
지심도 여행스케치
거제시에 위치한 지심도는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5㎞의 작은 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지심도 일주도로인
오솔길을 따라 2~3시간만 걸으면 지심도를 전부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지심도는 멀리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특히 전체 숲 면적의 60~70%를 굵기가 팔뚝만한 것부터 한아름이 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들이 차지하고 있다.
'동백섬'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동백나무가 많아서, 소나무며 다른 상록수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경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이처럼 다섯달 가량 이어지는 개화기에는 어느 때라도 동백의 요염한 꽃빛을 감상할 수 있지만,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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