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15~16 지리산 산행 거대하고 장엄한 지리산은 갈 때마다 어떠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큰 울림이 있다. 마지막으로 갔다 온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늘 그리운 산이 지리산이었기에 더 나이 먹기 전에 마지막으로 지리산 종주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함께 하는 산우들한테 민폐를 끼칠까 걱정도 되었지만 고심 끝에 용기 내어 산행 결심을 하고 산행 2주 전부터 무릎 연골 주사도 맞고 출발하면서 여러 겹으로 무릎 보호 테이핑도 하고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지리산 종주산행을 떠났다. 첫날 반야봉을 들려 연하천 대피소에서 일박을 하고 둘째 날 아침에 기상악화로 지리산이 통제되어 계획대로 산행을 하지 못하고 하산하게 되어 너무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