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사찰 여행 60

서산 문수사

22년 4월 25일 서산 문수사 되돌아 오는 마음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음을 주고 받는다 사랑의 마음, 배려의 마음 용서의 마음 때로는 미움의 마음 과욕의 마음, 거짓의 마음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딩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찾아 온다 좋은 마음은 좋은 마음데로 나쁜 마음은 나쁜 마음데로 되돌려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이 세상엔 공짜가 그 무엇이 있겠는가 되돌아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다 베풀면 배푼데로 인색하면 인색한 데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네 인생살이 마음먹기 따라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이 작은 손 얇은 주머니 속이라 물질로 채워 줄 순 없어도 따듯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줄 가슴이 있지 않은가 그 마음 준다하여 우리에게 나무랄 그누가 어디 있을까 인생은..

서산 개심사 왕벗꽃

22년 4월 25일 서산 개심사.. 청벗꽃 왕벗꽃 개화시기에 맞춰 훌쩍 다녀왔다. 평일인데도 개심사 입구 1킬로미터 이상 차가 막혀 개심사 주차장까지 올라가지 못 하고 갓길에 주차를 올라갔다. 개심사 가는 큰 길가에 푸른초원 풍경에 가슴이 시원하다 차를 멈추고 사진을 담아봤다. 오늘 하루는 내 작은 인생이다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오늘 하루가 내 작은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준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다.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

강화 적석사

21년 9월 23일 세 번째 발길 따라 닿은 곳 강화 적석사.. 코로나 감염 예방 때문에 오후 5시가 넘으면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모르고 5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하여 오랫동안 머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다음에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스님이 저녁 타종을 하시려고 나오셨다. 해 질 무렵 적석사의 저녁 타종 소리가 가슴속 깊은 울림과 숙연한 마음으로 노을까지 감상하고 오랜만에 좋은 힐링 여행이었다. 적석사 옆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 낙조대 보타전에서 낙조를 관망 할 수 있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사찰 적석사 이름없이 살다 가도 행복한 들꽃의 고독을 배우고 싶다...묵연 스님 들꽃은 누군가의 손에 꺾이지 않을 때 행복하다. 인간은 누군가의 손길에 인도될 때 행복하다 인간은 서로의 이름을 부를때 ..

강화 전등사

21년 9월 23일 강화 전등사  인천시 강화군 정족산에  위치한 전등사(傳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381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로, 창건 당시에는 진종 사라고 했으나 1282년 충렬왕의 비인 정화 공주가 승려 인기를 중국 송나라에 보내 대장경을 가져오게 하고, 이 대장경과 함께 옥등을 이 절에 헌납한 후로 전등사라 불렀다고 한다. 1605, 1614년에 일어난 화재로 건물들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그다음 해 4월부터 재건하기 시작해 1621년 2월 완성되었다. 1707년 사각을 고쳐 짓고 별관인 취향당을 지었으며, 그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경내에는 대웅전(보물 제178호)·약사전(보물 제179호)·명부전·삼성각·향로각·적묵당·범종각 등이 있다.중요문화재로는 ..

성북동 길상사

21년 9월 10일 오랜만에 성북동 길상사에서.. 지인과 성북동 국화정원 한정식집에서 식사도 하고.. 음식점 주변에 연예인 정보석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들러 정보석씨와 인증샷도.... 무명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몰라서 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무명 때문에 눈이 먼 사람이고, 알아도 못하는 사람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무명에서 깨어나는 것도 자신의 역할이며, 믿음을 갖는 것도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합니다. 무명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믿음은 경전을 읽고, 법문을 듣고,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해야 생기게 됩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

21년 6월 11일 마이산 탑사 탑사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馬耳山) 마이산이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조선 태종 때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태종이 남행(南行)하여 이 산 아래를 지나다가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란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마이산 동쪽 봉우리를 수마이봉(667m), 서쪽 봉우리를 암마이봉(673m)이라 부른다. 탑사는 암마이봉의 수직 벽이 올려다보이는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탑사를 건립한 이는 처사 이갑룡(1860~1957)인데 그는 크고 작은 돌을 쌓는 방식으로 생전에 108기의 탑을 만들었다고 한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80여 기에 달하는 탑이 남아있다. 이갑룡의 본명은 이경의(李敬議 )이며 자는 갑룡(甲龍), 호는 석정(石..

구례 화엄사

21년 3월 17일 구례 화엄사.. 광양 매화와 구례 산수유를 만나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 친구의 안내에 따라 생각지 못했던 구례 화엄사 홍매화까지 만나게 돼서 더욱 황홀한 여행이었다. 우리나라에 명품 4매라 부르는 화엄사의 화엄매, 선암사의 선암매, 백양사의 고불매, 오죽헌의 율곡매는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화엄사 홍매화는 짙은 붉은색을 띠고 있어 흑매(黑梅)라고도 부른다. 그 4매 중 한 곳인 화엄사 각황전 옆에 핀 수령 300년~400년이 되었다는 화엄매는 단청을 하지 않은 전각과 어우러져 진한 매화 향기와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각황전 옆에 만개한 홍매가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황홀함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혼자 걸어라 / 법정 스님 완전히 혼자일때 완전한 자유가 찾아온다. 쓸쓸한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20년 11월 9일 남양주 운길산 중턱에 위치한 수종사 수종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세조가 금강산을 유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용선(龍船)을 타고 양수만(兩水灣 : 현재 양수리)에서 하룻밤 머물고 있을 때였는데 밤에 홀연히 어디에선가 은은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다음날 사람을 시켜 그 출처를 찾게 했더니 그곳에는 바위굴이 있었고 내부에 18나한상이 있었다. 종소리는 굴속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울려나온 소리로 청아하고도 명징하게 들렸던 것이다. 세조는 그것을 기이하게 여겨 이곳에 축대를 쌓고 장인(匠人)들을 불러 절을 창건하였다. 그리고 전답을 하사하고 승려를 거처하게 하였으며 절 이름을 수종사라 하였다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사찰 마당에서 내려다보면 남한강과 ..

순천 선암사 (順天 仙巖寺)

20년 10월 14일 순천 선암사 (順天 仙巖寺)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사찰. 한국불교 태고종 태고총림. 대한 불교 조계종 제20교구 본사. 신라 542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사적기〉에 의하면 875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1092년에 의천이 중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1660년에 재건을 시작했다. 1701년에 불조전이 완성되었고, 대웅전의 개수 및 승선교 축조 등 대대적인 확장과 정비가 이루어졌다. 1819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중건했고, 1823년 다시 화재가 나자 해붕 등이 중수했다.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