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여행

보령 죽도 상화원

금빛여정 2019. 6. 3. 18:10



19. 6. 2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 여행스케치..


상화원은 대학 교수이며 소설가인 홍상화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섬은 홍상화 작가가 20년 전, 죽도에 한국식 정원을 구상했다고 한다.

상화원은 보령 팔경의 하나로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쉼 쉬는 정원으로

한쪽은 바다로 반대쪽은 잘 가꾸어진 초록빛 가득한 정원을 볼 수 있다.

죽도 섬 전체가 울창한 나무숲에 대나무가 많았었고,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통로에 지붕형 회랑(回廊)으로 되어 있어 둘러보기가 좋다.

 회랑은 1㎞ 남짓 거리로 섬을 감싸고 지붕이 있기 때문에 눈비가 와도 걷기가 가능하다.

그런데 섬 둘레를 따라 단순히 길을 낸 것 같지만 완성하는데 3년이 걸릴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살다가 보면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 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어둠 속에 갇혀

짐승스런 시간을

살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 이근배-

삽입곡- 거울에 비친 내마음의 당신/Fariborz Lach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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