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8월 22일
영동 월류봉
월류봉은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월류봉은 '한천팔경' 중 제1경이다. 우암 송시열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고 전해진다.
반야사를 나와 물길을 따라 7km를 달리면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석천의 맑은 물 초강천이 흐르는데
이 날은 비가 많이 내린 뒤라 붉은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깨끗한 백사장, 강변에 비친 달빛 또한 아름다워 양산팔경에 비할 만하다.
이 초강천이 절벽을 굽이쳐서 다시 한 번 선경을 빚어내니, 그곳이 바로 한천팔경의 월류봉이다.
배경음악- Into The Twilight/Bill Douglas
'앨범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학원농장 (0) | 2019.09.20 |
---|---|
선운사 도솔천 꽃무릇/도솔암내원궁 (0) | 2019.09.20 |
영월 칠랑이 계곡/솔고개 (0) | 2019.08.06 |
영월 상동 이끼계곡 (0) | 2019.08.06 |
베트남 달랏여행/ 다딴라폭포, 프렌 폭포, 쑤안흐엉 호수 (0) | 2019.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