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담같은 인생
그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 헤매나
이제 와서 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 저편 아득한데
밀려드는 쓸쓸함이여
음~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 곳 없고
지는 꽃잎 바라만 보네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짧은 봄날의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열흘 붉을 꽃은 없다 하신 옛 어른
젖은 눈과 그 미소는 삼삼한데
이제는 내가 대신하는 어리석음
알 수 없는 삶의 굴레여
음~
눈부신 날을 기억하라
내 어린 친구여
세월은 생각보다 쉽게 떠나고
기다려 주는 것은 하나 없지
무서운 건 시간이다
하라~
그대 지금 하고픈 일
바로 지금 일 뿐~
이 시간 지나치면 후회하리
머물 수 없는 인생이다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잡을 수 없는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 해우스님 -



'좋은글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슴에 남는 사람 (0) | 2010.02.27 |
---|---|
***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0) | 2010.02.26 |
*** 우린 영원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도현금- (0) | 2010.02.26 |
***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 (0) | 2010.02.26 |
***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다 (0) | 201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