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엔 비 - 햇빛촌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르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르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음악 >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것들 (원곡)/ 방의경 (0) | 2009.07.07 |
---|---|
하늘에서 온 편지 /안재왕 (0) | 2009.07.05 |
아~ 석주길 (0) | 2009.06.19 |
인생은 미완성 (0) | 2009.06.16 |
해바라기 /이은미 (0) | 2009.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