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사람들 발 앞에 흙더미 쌓이고
그 위에 고개숙인 할미꽃
잊혀진 서러움도 땅속에 묻고
외치던 소리들도 나르겠지
그래도 그 길위엔 달빛이 있으니
친구여 내 손잡고 걸어가세
한적한 강가에 꽃들이 피고
노젓던 뱃사공도 잠들면
하늘엔 은하수 그 길을 잃으니
한 밤에 길잃은 나그네
그래도 먼 산넘어 태양이 머무니
친구여 우리 함께 가야하리
방의경 작사,작곡,노래
'음악 >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바람이 불면/김지연 (0) | 2009.07.08 |
---|---|
백 구/양희은 (0) | 2009.07.08 |
Top Of The Word/이성애 (0) | 2009.07.07 |
아름다운 것들 (원곡)/ 방의경 (0) | 2009.07.07 |
하늘에서 온 편지 /안재왕 (0) | 2009.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