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성진님의 시

사랑의 결실

금빛여정 2012. 4. 17. 13:29

 

 

 

     

     

    사랑의 결실

     

                                    

    안타까운 마음이 아프고 힘든 마음이

    정말 사랑일까요

    황홀하고 가슴 뛰는 것도 사랑이라면

    애타고 인내하는 것 또한 사랑이겠지요

     

    힘들고 지쳐도 사랑한다면 참고 또 참아야 하지만

    가끔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일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늘 함께 걱정해주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항상 나보다 덜 가까이에 있고

    나는 그보다 더 한 발 가까이에 있습니다

     

    아껴주는 마음을 격려해주는 마음을

    내게도 보내주세요

    나는 이미 모든 걸 다 보여주고

    온 마음을 당신에게로 향해 있어요

     

    결코 멀지않은 시간에

    사랑의 결실을 진실한 사랑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세요

이성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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