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동창생들과 추억만들기

양평 세미원에서 동창 친구들과 오붓한 모임.. 1

금빛여정 2012. 7. 23. 22:09

 

(12. 7. 22)

양평 세미원에서 동창친구들과 오붓한 모임.. 

참석자 - 윤성태 송성복 박기환 김유리 최인숙 김미애 송채영 조은재 (총 8명)

 

 

인숙이 옆으로 앉은 성복이 팔짱을 낀 모습을 은재가 사진을 찍는다고

 얼른 팔을 빼는 성복이 팔을 다시 끌어다 팔짱를 낀 인숙이..ㅎㅎㅎ

 

 

사려 깊은 성태가 행여나 점심을 못 먹고 오는 친구들을 위해 피자 두판과 콜라를 준비해왔다.

이촌역에서 양평행 전철을 기다리며 막간을 이용해 허기를 채운다.

 

 

 

 

 양평역에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 기환이가 전철에서 나오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한데, 아뿔사 총무를 맡고 있는 유리가 친구들 만날 쌩각에 마음이 들떠 세미원은

양수리역에서 만나야 하는데 본인은 메모를 양수리역으로 해놓고

친구들한테 모두 양평역에서 만난다고 메세지를 모두 날려 놓고

양수리역에서 대여섯 정거장을 지나 종착역인 양평역에서 집결되었다.ㅎㅎㅎ

 

 

변덕스러운 날씨에 비는 내리고 있는데 

 여자들은 기환이 차를 타고 성태랑 성복이는 전철을 이용해 양수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환이 차를 타려는데 기환이 차는 너무 좋은 승용차라 뒷자석에는 중간에 냉장고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두사람 밖에 탈수 없단다. 

에고~~~앞자석엔 미애가 앉고 뒷자석엔 나머지 네명이 민망스런 자세를 취하며 낑겨 타고 양수리로 go~~~~~ㅎ

기환이는 꽃밭에서 마냥 즐거워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 와중에 미국에 있는 친구들 인기와 영환이에게 전화를 연결해

울 여자친구들 목소리까지 들려 주는 센스와 배려 깊은 기환이 덕분에 깔~깔~깔~  호~호~호~~~ 십년은 젊어진 것같다.ㅎㅎㅎ 

유리의 착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ㅎㅎㅎ 

 

 

앞에 가는 마티즈 경차에 붙어있는 문구가 우리들의 흥미를 업 시켜준다..ㅎㅎ

 

 

양수리쪽 도로정체가 심해 긴 시간에 걸쳐 드뎌 세미원에 도착..

 

 

아름다운 물의 정원 세미원(洗美苑) 

양평에서 가장 이름난 곳인 두물머리 바로 맞은편이 세미원..

이곳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강가로 철조망이 둘러져 있었고,

상류에서 떠내려 온 부유물들로 가득한 쓰레기장이나 다름 없는 곳이었고

불모지와도 같은 이곳에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작은 노력이 시작되었는데 먼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곳에다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연을 가져다 심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이곳을 묶고 있던 규제를 정비하고 경기도가

지원을 해서 아름다운 물의 정원, 세미원이 탄생 하였다고 한다.

 

 

 자연 속에 물길따라 낸 징검다리 산책로..

세미원의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정말 몸과 마음이 정화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성태와 성복이는 벌써 도착해서 세미원 내를 모두 들러보고 교각 밑에 자리를 잡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세미원에는 음식물 반입을 할 수 없는데 울 친구들 용기 좋게 캔맥주까지 사들고 들어가 함께 모여 목을 축인다.

 

 

소수의 인원 이지만 친구들 12회 동창회  여러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내 놓고  토론에 들어간다..

 

 

 

 

 

 

 

 

 

 

 

 

 

은재는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참석 못 한 친구들에게 보여줄 연꽃사진을 몇장이라도 담아볼 요량으로

친구들의 회의 의견에 모두 따르기로 하고 혼자 빠르게 한 바퀴 둘려보며 연꽃을 담아봤다. 

 

 

 

 

 

 

 

 

 

 

 


The Daydream  /데이드림의 연주곡 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