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요

산노래(지리산)

금빛여정 2012. 7. 29. 14:06

 

 

 

 

<지리산>

아무말이 없구나 스치는 바람 소리뿐
험난한 세월에도 쓰러지지 않았구나.
반야봉의 새소리, 백무동의 물소리
지친 영혼 어루만져 주는 그대 이름 지리산
아.. 아... 그대 이름 지리산

아무말이 없구나 한걸음 또 한걸음
작은 돌맹이 하나도 쓰다듬고 싶구나
달궁의 별빛따라 반달곰 울음따라
너의 사랑 찾아 헤맨다 그대 이름 지리산
아..아...그대 이름 지리산

아무말이 없구나 풀꽃들의 미소뿐
고난의 역사에도 흔들리지 않았구나
노고단 구름바다 피아골 단풍바다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그대 이름 지리산
아..아... 그대 이름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