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4. 12
남해 독일마을..
독일마을은 1960년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독일에 건너갔던 교포들이
우리나라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그들의 독일인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집단촌..
이주한 주민들 대부분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였으나
주민들 일부가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해 민박을 시작하면서 마을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었다고 한다.
주황색 지붕의 외국풍 집들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답다.
매년 10월에 독일맥주축제가 열리는데 파독 광부, 간호사들의 국내 정착여건을 위해 조성된 것이고
남해 독일마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한다.
Red River Valley/Michael Martin Murph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