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사찰 여행

고성 문수암

금빛여정 2019. 1. 18. 22:55




19. 1. 15


고성 문수암..



문수산에 문수암은 고성군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성덕왕 5년(서기 706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명승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현존하는 암자는 ;.

사라호 태풍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고,

일반 신도들의 성금으로 1973년에 이 절에서 수도한 이청담(李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 있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기암절벽이 암자 뒷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남해안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신라의 고찰이다.



































 


 

청담 대종사(靑潭 大宗師·1902~1971)는 계행이 엄정하고 선[禪]과 교[敎]에 조예가 깊었으며
생활불교, 실천불교와 수행불교, 호국참회신앙으로 항상 대중과 함께 하였다.
격동기 한국 불교의 정화운동을 주도하시고 중흥발전에 지대한 역활을 하시었다.
1927년 고성 옥천사에서 규영(圭榮)스님에게 득도.
1955년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 1956년 중앙종회 의장. 1964년 동국학원 이사장.
1966년  제2대 종정. 해인사 주지, 도선사 주지등을 역임하였다.
1971년 11월15일  도선사에서 입적.



꽃을 보고 기뻐하는 것보다

꽃를 피원놓고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

그 것이 자비의 마음이다.


- 청담스님의 어록중에서-



청담 대종사 사리탑












문수암에서 바라본  수태산에 보현사..




삽입곡-The Green Glens Of Antrim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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