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사찰 여행

남한산성 국청사

금빛여정 2020. 9. 23. 12:17

 

 

20년 8월 29일

남한산성 국청사(國淸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의 말사(末寺)이다.

년(인조 2) 벽암(碧巖) 각성(覺性)이 창건하였다. 각성은 당시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 총절제중군주장(總節制中軍主將)에 임명되었는데,

팔도의 승병을 동원하여 남한산성을 쌓으면서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비밀리에

무기와 화약·군량미 등을 비축해 두기 위해 국청사와 천주사·개원사·남단사·한흥사·장경사·

동림사 등 7개 사찰을 세웠다.

당시 남한산성 내에는 이들 7개 사찰 외에 신라 때 지은 망월사와 옥정사도 있었다.

구한말에는 의병의 무기창고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이후

비밀이 누설되어 일제에 의해 폭파되고 말았다.

그 뒤 오랫동안 절터만 남아 있다가 1968년 보운(普運)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조선 말기까지 있었던 9개 사찰 중 국청사는 현존하며, 망월사·개원사·장경사는 복구되었다.

한흥사의 경우 그 명맥을 잇는 약사사가 창건되었지만, 기존의 절터는복구되지 않았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유물로는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의

친필이 적힌 병풍과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친필로 된 책자 3권이 전한다.

인근에 국청사정(國淸寺井)이라는 조그만 우물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이우물에서

금닭이 홰를 치며 울었다고 한다. 또 이 약수로 아버지의 종기를 고쳤다는 효자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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