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클래식

*** 강 건너 봄이 오듯... Sop.김인혜

금빛여정 2010. 3. 21. 23:44

 

 

 

 

 

 

 

 

 

 

김인혜 대학 교수

 

출생   1962년 1월 17일

 학력    서울대학교 성악과

경력   2006년 오페라 '카르멘' 프라하 오페라단 협연

수상   2007년 난파음악상,  2006년 제2회 쇼메 음악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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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 임긍수 곡/ Sop.김인혜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진달래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그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치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곳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흐르듯 나부끼네 
물흐르듯 나부끼네

 

 


KBSC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