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정유찬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언제나 또렷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함께가고 싶은 당신
외로울때 안아주고
허전할때 위로 해주고
한번 잡은손 영원히 놓지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마음을 주는 당신
맘도 몸도 같이 가고 싶은 당신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 노래에 기뻐하고
내 웃음에 행복해 하고
주지 못한 사랑도 다 덮어가며
방황하며 힘들어 하는 날 이해하며
자기 고통 다 묻어가며 다가오는 사람
그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싶은 사람입니다
부서지는 파도 속에서
휘날리는 눈보라 속에서
우리의 사랑은 아프고 힘들지만
그 사람의 깊은 사랑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
먼 훗날 함께 웃을수 있게 해 준다고 확신하기에
그 사람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01. G선상의 아리아 - 바흐
화가 /남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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