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여행

가거도

금빛여정 2019. 5. 13. 01:10



19년 5월 8일


가거도(소흑산도) 여행 스케치


 
가거도는 우리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의 끝자락 섬이다.

뱃길이 워낙 멀고 험해서 '가도 가도 뱃길이 끝나지 않는 섬'이라고도 하고,

중국과 가까워서 '중국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섬'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가거도와 중국 상하이 간의 직선거리는 435㎞로 서울까지 오는 길과 비슷하다.


1800년경 나주임씨가 최초로 거주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가가도(佳嘉島, 可佳島, 家假島)로 불리다가

1896년부터는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라 하여 가거도(可居島)라 부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소흑산도로 지명이 바뀌었다가, 다시 가거도로 불리고 있다.


  최고봉은 섬의 북쪽에 있는 독실산(639m)이며, 독실산은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가거도는 독실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가거도 항과 대리마을의 전경이 펼쳐지는 회룡산,

대리와 항리를 잇는 해안도로, 그리고 풍광이 아름다운 섬등반도와 가거도 등대까지 걸으면서 즐길 수 있다.

가거도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전망이 있다.

대리마을에선 대리항과 회룡산을 비롯한 자연 방파제를 보고, 항리마을에선 섬등반도와 독실산을 본다.

 여행자들은 이 풍경 때문에 가거도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한다.

지금까지 가거도는 홍도의 명성에 가려 관광지로서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가거도가 자연이 어우러진 멋은 홍도에 결코 뒤지지 않고, 오히려 섬다운 맛은 좋다.

흑산도에서 가거도까지 2시간 소요

가거도에서 목포까지 소요시간 4시간 10분



가거도항..



선착장에서 바라본 가거도 마을







몽돌해변과 장군바위
















몽돌해변





















몽돌해변과 둘레길이 연결되어서 트레킹을 하다보면 어느새 대리항과 녹섬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삽입곡- Sea Of Heat Break/P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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