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요 251

할미꽃 /방의경

할미꽃 사람들 발 앞에 흙더미 쌓이고 그 위에 고개숙인 할미꽃 잊혀진 서러움도 땅속에 묻고 외치던 소리들도 나르겠지 그래도 그 길위엔 달빛이 있으니 친구여 내 손잡고 걸어가세 ​ 한적한 강가에 꽃들이 피고 노젓던 뱃사공도 잠들면 하늘엔 은하수 그 길을 잃으니 한 밤에 길잃은 나그네 그래도 먼 산넘어 태양이 머무니 친구여 우리 함께 가야하리 ​ 방의경 작사,작곡,노래

음악/가요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