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를 먹다 나이를 먹다 찬밥 더운 밥 가리지 않고 참 많이도 먹었다 웃음은 팝콘처럼 튀겨 먹고 스무 살은 선짓국처럼 후후 불며 먹고 시어머니는 고추장에 쿡 찍어 칼칼하게 잠은 파자마처럼 헐렁하게 먹고 그리움은 공중에 둥실 띄운 살구꽃 한 채 만개한 분홍으로 흐드러지게 먹고 채우고 비우며 예까지 오는.. 좋은글/짧은글 2010.02.17
*** 행복과 건강 행복과 건강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라.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건강하면.. 좋은글/짧은글 2010.02.17
사랑과 희망의 우물 사랑과 희망의 우물 사랑과 희망이 가장 멋진 점은 그것이 완벽하게 상호 관계적이라는 것이다 더 많이 줄수록 당신은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존 브룸필드의《지식의 다른 길》중에서 - 사랑과 희망, 신비로운 마술사입니다 아무리 퍼주어도 고갈되지 않습니다 주면 줄수록 더 많이 얻습.. 좋은글/짧은글 2010.02.17
*** 인생 거울 인생 거울 당신이 갖고 있는 최상의 것을 세상에 내놓으십시오. 그러면 최상의 것이 당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사랑을 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에 사랑이 넘쳐흐르고 당신이 심히 곤궁할 때 힘이 될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말과 행동에 믿음을 보일 것입니.. 좋은글/짧은글 2010.02.17
*** 생명의 봄 복수초 생명의 봄 모든 삶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고통,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회생하는 봄에 새삼 생명을 생각해 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고달픈 질곡의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 좋은글/짧은글 2010.02.11
***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 여운학의《희망다운로드》중에서 - 인생의 시냇물.. 좋은글/짧은글 2010.02.09
당신은 누구와 자리를 같이하는가 당신은 누구와 자리를 같이하는가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할 것인가 유유상종, 살아있는 것들은 끼리끼리 어울린다 그러니 자리를 같이 하는 그 상대가 자기의 한 분신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누구와 함께 자리를 같이하는가 - 법정의《오두막 편지》중에서 - 좋은글/짧은글 2010.02.09
*** 비움 비움 "속이 가득 찼다고 소리를 내는 게 아닙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겁니다." 연습 중이던 지인은 첼로의 활을 들고 소리를 튕겨내고 있었다. 그는 내게 첼로의 속이 비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텅빈 속을 보여 주었다. "한 번 비워 보세요. 내면에서 울리는 자기의 외침을 .. 좋은글/짧은글 2010.02.09
*** 샌드위치식 비판 샌드위치식 비판 샌드위치식 비판이 효과적이다. 칭찬부터 먼저 하고 다음에 사려 깊게 비판하고, 다시 칭찬으로 마무리하라. - 스티븐 스콧 - 칭찬에 인색할 때가 많습니다. 잘한 것보다 잘못한 것을 먼저 지적하고 잘한 것에는 함구할 때가 많습니다. 잘한 것은 바로 칭찬해주고 축하해주는 마음이 .. 좋은글/짧은글 2010.02.09
‘저’는 유한한 존재, ‘나’는 영원한 존재 ‘저’는 유한한 존재, ‘나’는 영원한 존재 ‘나’라는 말은 완전함, 자신감, 책임감의 뜻을 담고 있으며, 아랫사람이나 동등한 사람 앞에서 씁니다. ‘저’라는 말은 자신이 어리고 부족함을 인정하며, 윗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 쓰는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참나’라고.. 좋은글/짧은글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