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

아름다운 인연이 되게 하소서..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아름다운 삶의향기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살아 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들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 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속에 영원히 다시 ..

2박3일의 사랑 손끝에 흐른 전류 폐부까지 흘러 전신을 감전시키며 성약을 요구한다 온몸에 스며드는 달콤한액체 불타는 가슴 잠재우지 못하고 밤은 깊어가는데 신열은 시나브로 되지 않고 신음은 허공을 향해 흩어진다 화염에 휩싸인 육신 감춰진 속내 불멸의 밤 뒤척이고 열병이 핥고 ..

산다는것은 시인/ 김장회 산다는 것은 삶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내가 있는 세상이 어디든 세상속에 내가 어디에 있던 산다는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좌절의 시간이 지나면 희망이되고 희망으로 가득찬 시간도 좌절은 오게 마련 좌절도 없고 희망도 없는 삶은 무..

하루를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래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_()_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_()_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보고 넓은 바다를상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일주일에 ..

중국 여강..나시족(納西族)의 성지인 동파만신원(東巴萬神園)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이별 자신에게 이렇게 속삭여주기 바랍니다. "그래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좋은 사람이야. 난 그렇게 유명하진 않지만 괜찮아. 나는 이 지구에 와서 내가 할 일을 하고 있어. 그리고 이제 지구..

창경궁 춘당지..(10. 11. 10) 같아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한다 달라서 같이 살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그렇게 만나 그렇게 살었던 그들이 있었다 같아서 같이 살 수 없다고 한다 달라서 같이 살기 싫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그렇게 만나 그렇게 헤어졌던 그들이 있었다 그렇게 살아보지 않..

8월은 오르는 길을 잠시 멈추고 산등성 마루턱에 앉아 한번쯤 온 길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달이다. 8월은 산등성 마루턱에 앉아 한번쯤 하늘을 쳐다보게 만드는 달이다. 오르기에 급급하여 오로지 땅만 보고 살아온 반평생, 과장에서 차장으로 차장에서 부장으로 아, 나는 지금 어디메쯤 ..

기다림이 있는 행복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가는 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