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이성진..시인 추억은 아름답다 인생은 빠른 속도로 지나고 세월은 어느덧 지금 이 자리에 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이루려는 소망을 이루었다 해도 한평생이 너무 짧지 않은가 아쉬운 시간은 더욱 가치를 올려놓고 인생을 예쁜 꽃으로 남겨놓는다 현명한사람은 진정 아름.. 시/이성진님의 시 2012.04.14
그립다는 말은 그림 - 주민숙 그립다는 말은 이성진..시인 그립다는 말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말이다 그립다는 말은 머리에 백발이 성성이 보인다는 말이다 그립다는 말은 인생이다 그립다는 말은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는 이치를 깨달았다는 말이다 그립다는 말은 낙엽이지고 겨울나무처럼 고통을 .. 시/이성진님의 시 2012.04.14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볼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 시/용혜원님의 시 2010.07.05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눈인사를 나눌 때부터 재미가 넘친다 너를 만나면 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 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울 것이 없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 용혜원의 시《.. 시/용혜원님의 시 2010.02.15
순수한 가치 순수한 가치 이성진 詩 투명하고 맑은 시냇물은 흐르다 흐르다 돌부리에 부딪치고 자갈과 모래에도 치이고 굽이굽이 힘겹게 흐르지만 깨끗하고 맑은 마음은 버릴 수 없다 아름다움은 아름답고 추한 것은 추한 것이다 추한 것이 아름다움으로 둔갑하는 세상이지만 맑고 순수한 가치는 소.. 시/이성진님의 시 2010.02.06
인생이라는 길 그림 - 고흐 - 인생이라는 길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인생' 이라는 .. 시/이정하님의 시 2010.01.14
너에게.. 너에게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엽은 .. 시/정호승님의 시 2010.01.12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 시/정호승님의 시 2010.01.12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창경궁에서..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용혜원 내 마음 사이사이를 파고드는 너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월을 붙잡아놓을 수도 없는데 도망치듯 달아나면 아쉬움만 남는데 우리 사랑하면 안 될까? 귀 막고 듣지 않으려 해도 너의 목소리는 들리고 내 마음을 닫으려 하면 할수록 더 활짝 열.. 시/용혜원님의 시 2010.01.11
동행 동행 - 이정하 -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돌이켜 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기대고 싶을 때 그의 어깨는 비어 있지 않았으며, 잡아 줄 손이 절실히 필요했을 때 그는 저만치서 다른.. 시/이정하님의 시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