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 정호승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 시/정호승님의 시 2009.07.06
알 수 없는 침묵 .. 알 수 없는 침묵 ...박성철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은 가까이 둘 수 없기에 더 그리웁고, 손 닿을 수 없는 것은 두고 바라만 봐야 하기에 더 애타게 나를 흔들어 놓는다. 갖고 싶은 것은 왜 늘 멀리에만 있는가.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멀리 있는 것 손 닿을 수 없는 것도, 눈물 한 .. 시/박성철님의 시 2009.07.06
참 아름다운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박성철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 시/박성철님의 시 2009.07.06
기다림의 등불 하나 걸어두고. 기다림의 등불 하나 걸어두고...박성철 준다는 것이 받는다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되는 날 있으리... 떠나는 것이 반드시 미워서만은 아니라는 것을... 더러는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말을 믿게 되는 날 있으리 살다 보면 간혹은 떠나는 사람의 한 치 에누리 없는 완벽한 쓸쓸함.. 시/박성철님의 시 2009.07.06
소중한 오늘 .. 소중한 오늘 ... 박성철 아침에 일어나 내 방 창가로 보이는 길가에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이름 모를 꽃 하나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올망졸망한 꽃망울의 예쁨에 흐뭇해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어제까지는 꽃망울을 피우지 못한 그 이름 없는 .. 시/박성철님의 시 2009.07.06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 시/박성철님의 시 2009.06.15
밖을 항하여... 밖을 향하여...이정하 동굴을 지나온 사람이라야 동굴을 안다 그 습하고 어두운 동굴의 공포 때로 박쥐가 얼굴을 할퀴고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벌레가 몸에 달라붙어 뗄레도 떨어지지 않게 꽉 달라붙어 살점을 뜯고 피를 빨아먹는 으으 이 끔찍함! 발을 헛디뎌 수렁에도 빠졌다가 깨진 무.. 시/이정하님의 시 200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