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흰구름도 흰구름이 아니요
꽃도 꽃이 아니다.
내가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새 소리도 새 소리가 아니요
푸른 하늘도 푸른 하늘이 아니다
내가 인정하지 않는 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강물도
결코 그림이 될 수 없으며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나태주 시인의 <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중에서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감사함을 충분히 알고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쳐서 곧 떠나버릴지도 몰라요.
인정한다는 것은 뭘까.
마음문을 열고, 또 비우고서
한껏 받아들이는 거 아니겠어요?
또 사랑하고 있다는 거, 고맙다는 거,
잘 표현해주는 것.
그런 노력 없이는
사랑하는 사람도 결코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흐르는곡 : Open arms - Nu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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