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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봉제산 산책길에..

21년 4월 25일 동네 봉제산 산책길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합니다 ...김설하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무미건조한 시간의 굴레 속에서 안일한 생각으로 평온을 가장했거나 욕심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았습니까 거창한 계획 앞에서 원대한 포부가 무기력해지고 단 한 번의 꿈에 불과한 후회의 연속을 범하지는 않았습니까 살다 보니 모든 사유들이 새삼 소중해지고 되돌릴 수 있다면 처음이 되고 싶기에 흘러간 세월은 놓쳤어도 흘러갈 시간은 놓치지 않겠습니다 얼굴색이 다르듯 각양각색의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둥글게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걸음 물러서고 한 발짝 다가서는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합니다 비가 오고 천둥이 치고 다시 햇살 내리는 찰나 아름다운 세상 그 맑고 투명함처럼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후회하지 않..

좋은글/낙서방 2021.04.25

일산 호수공원의 봄

21년 4월 5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어느덧 화사한 봄은 내 곁에 와있는데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일산 호수공원을 한 바퀴 걸으며 봄바람에 한들거리는 여린 잎새들과 눈도 마주치고 잠시나마 자연의 변화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답답한 마음도 힐링하는 행복한 하루... 흔들릴 때마다 별을 바라보라 밤 하늘의 별은 흔들리기에 더욱더 빛이 납니다. 흔들리지 않는다면 별은 어쩌면 그렇게 빛나지 않을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의 삶이 흔들릴 때마다 빛나는 별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흔들리는 우리들의 삶도 스스로 빛을 발하고, 그 빛은 또한 누군가의 삶을 비추는 빛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린 서로가 서로에게 빛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로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빛이 되는 것입니다..

앨범/여행 2021.04.06

구례 산수유 마을

21년 3월 17일 구례 산수유마을 전남 구례군 산동면 해발 400m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은 매년 3월이면 봄의 전령사로서 노란 산수유로 만발한다 이 곳에 나는 산수유는 전국의 70% 이상을 점유하며, 9월의 햇살과 일조 조건은 전국 최고 우량 산수유를 만들어내고 있다. 산촌생태마을인 산수유마을은 봄에는 산수유 축제, 여름에는 수락폭포,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 축제가 있으며 겨울에는 만복대의 설경을 함께 갖춘 여행테라피에 최고의 휴식을 준다. 또한, 산수유 옛길 트레킹과 대동여지도 옛길 걷기 등 지리산 둘레길 7구간 인접구역이며 상위에서 묘봉치까지의 등산로, 당골에서 성삼재까지의 등산로, 지리산 온천에서의 휴식 등 다양한 건강과 휴식을 겸하는 웰빙여행이 될 수 있는 곳이다. -백과사전- 계곡을 따라 마을이 ..

앨범/여행 2021.03.18